– 재고보충 추진 사례 5단계 분석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SCM)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재고와 수요, 주문 상태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Visibility) 확보입니다.
과거에는 생산 후 창고 입고만으로 끝났던 재고 흐름 관리가, 이제는 항만 이동, 선적 중(In-Transit), 최종 창고(RDC)까지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한 통합 관리 체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고보충 추진 사례 중 마지막 단계인 “Visibility 기반의 주문관리 개선” 사례를 바탕으로,
TMS 기반 물류 가시성 확보,
가용재고(ATP, Available to Promise)의 극대화,
주문 예약 최적화(SO Booking) 전략을 소개합니다.
공급망에서는 CDC → Port → Vessel → Port → RDC → 거래선까지 복잡한 이동 경로가 존재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실시간으로 파악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공급망 내 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입니다.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공급망의 주요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간 | 역할 | 가시성 수단 |
CDC | 생산 출하 거점 | 출고계획 및 TMS 연동 |
Port (1차) | 선적 항만 | 선적정보, ETA 입력 |
In-Transit | 운송 중 | On-board 정보, ETW 기준 |
Port (2차) | 도착 항만 | 하역계획 및 통관정보 |
RDC | 국내 물류창고 | 입고완료, 재고반영 |
거래선 | 주문처 | 출하 및 납품 데이터 |
이 모든 단계를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상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실시간 재고 파악, 선적 상태 추적, 입출고 시간 예측이 가능해집니다.
✅ 핵심 포인트:
- On-board 정보 + ETA(도착예정일) + ETW(작업예정일) 기반으로
Supply Visibility를 시스템상에서 한눈에 파악 가능
재고를 단순 수량 기준이 아닌, **"가용 가능 여부(Available to Promise)"**로 정의하면 다음과 같은 주문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4건의 SO(Sales Order)가 순차적으로 등록됨
SO 번호 | 날짜 | 수량 | 예약여부 |
SO#1 | 6/10 | 2,000 | ✅ 예약완료 (현재 재고 사용) |
SO#2 | 6/25 | 2,000 | ✅ 예약완료 (In-Transit 연계) |
SO#3 | 7/10 | 1,000 | ✅ 예약완료 |
SO#4 | 6/5 | 500 | ⚠️ 재고부족으로 Hold |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주문 최적화가 가능해집니다.
적용 항목 | 제안 사항 |
TMS 연동 | 선적정보, ETA, ETW 입력 자동화 |
가용재고 모듈 | ATP 계산 로직 포함 (CDC, RDC, In-Transit 포함) |
SO 예약 시스템 | SO Booking 단계별 처리 도입 (예약/대기/Hold) |
Visualization Dashboard | Port→In Transit→RDC 흐름 실시간 지도 기반 시각화 |
KPI 운영 | ATP 정확도, 재고 예약 정확도, 주문 완수율 등 측정 |
이제 공급망은 **"보이는 만큼 통제할 수 있다"**는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불확실성이 크고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에서는, 단순히 입고량만 계산해서는 고객 납기를 지킬 수 없습니다.
**TMS를 활용한 통합 가시성 확보와 주문관리 개선(ATP 중심)**이야말로
성공적인 공급망 혁신의 마지막 퍼즐입니다.
"실제 공급할 수 있는 수량만큼만 판매하고, 약속한 날짜에 납품하는 것",
이 단순한 원칙을 지키기 위한 도구가 바로 Visibility와 ATP 기반 공급관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