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은 쉽게 들어오지만, 잘 쓰이는 건 쉽지 않다”
ERP는 기업의 심장입니다.
생산, 재고, 구매, 영업, 회계, 인사까지
회사의 모든 자원을 통합해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하지만 ERP는 ‘도입이 쉬운 시스템’은 아닙니다.
돈을 들였는데 결과는 실망,
잘 쓰지 못해서 일부만 사용하는 상황,
직원들의 반발과 혼란 등…
실제로 많은 중소기업이 ERP 도입 이후
“차라리 예전 방식이 낫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ERP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실패하지 않는 ERP 도입 실전 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질문은
“ERP를 왜 도입하려고 하는가?”입니다.
📌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하지 못하면 ERP 도입 후에도 혼란만 더해질 수 있습니다.
핵심은:
→ ERP는 만능이 아니다.
→ 특정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이자 체계일 뿐이다.
ERP는 기존 업무를 반영해 시스템을 구성합니다.
즉, 업무가 정리되지 않으면 ERP도 엉망이 됩니다.
📌 도입 전에 해야 할 일:
✅ 경험 팁:
ERP를 통해 ‘바뀌는 것’이 아니라
ERP는 ‘이미 정리된 체계를 정착시키는 도구’라는 인식이 중요합니다.
ERP는 특정 부서만의 일이 아닙니다.
생산, 구매, 영업, 재고, 회계 등 모든 부서가 연결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전사 TFT(Task Force Team)”**입니다.
구성 예시:
역할:
🎯 ERP는 전사적 프로젝트라는 인식 공유가 핵심입니다.
ERP 시스템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직원들이 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많은 실패 사례는 이런 흐름입니다:
📌 해결책:
ERP는 기술이 아니라 조직의 습관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 도입 시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테스트 부족입니다.
✅ 실전 팁:
🎯 ERP는 한 번에 바꾸는 게 아니라
점진적으로 익숙해지는 과정입니다.
ERP는 설치하고 끝이 아닙니다.
꾸준한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운영 컨설팅이 이어져야 합니다.
✅ 체크리스트:
📌 ERP 공급사는 소프트웨어 판매자가 아니라
**‘업무 혁신 파트너’**입니다.
가장 많이 만나게 될 외부인이니, 신중히 고르세요.
부울경 지역의 2~300여개의 ERP 구축 사례를 가지고
100명 이상의 개발자가 있는 'KNIC'라는 회사를 소개한다.
많은 기업이 ERP 도입을 마치고
이런 말로 만족하려 합니다:
“잘 들어왔어요.”
“문제 없이 작동해요.”
“보고서는 자동으로 나와요.”
하지만 진짜 성공은 이겁니다:
✅ “직원들이 ERP를 통해 일하고 있다.”
✅ “기록된 데이터로 문제를 찾아내고 있다.”
✅ “ERP가 우리 회사를 설명해주는 구조가 되었다.”
📌 ERP 성공의 핵심은 시스템이 아니라,
**“우리 조직이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느냐”**입니다.
ERP는 기업의 모든 자원을 연결하고,
투명하고 빠른 결정을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ERP는 단순한 보고서 생성 도구에 그치게 됩니다.
이 다섯 가지가 지켜진다면,
ERP는 단순한 시스템이 아닌
‘우리 회사의 운영 그 자체’로 작동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