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박스에서 공략방법을 정하고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 진짜 프로다”
공급망은 예측이 아닌 실행의 싸움입니다.
2005년에 협력사의 개선을 위하여 삼성전자부터 실시된 3일 확정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그중에서도 ‘언제 무엇을 얼만큼 만들 것인가’를 정하는 생산계획은 SCM의 심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계획이 매일 바뀌고, 신뢰가 없으며, 데이터의 기준도 다르다면 아무리 좋은 ERP, SCM 시스템이 있더라도 공급망 전체는 신뢰를 잃고 붕괴되기 마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3일 확정계획 기반의 일마감 체계 정착”이라는 주제를 통해, Rule과 System 기반의 계획 운영 방식, 그 필요성과 구현 방법, 기대효과를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생산계획은 단기(13일), 중기(14주), 장기(2개월 이상)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3일 확정계획(Fixed Plan 3days)**은 실행에 가장 가까운 영역으로, 실제 자재 공급, 작업지시, 외주 발주, 생산라인 할당 등과 직결됩니다.
📌 즉, 이 계획이 흔들리면
→ 자재가 과부족하고
→ 작업자가 허둥대며
→ 납기 신뢰가 무너지고
→ 고객 클레임과 수익 악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 결국, 공급망은 ‘수량은 많은데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공정재고 증가, 생산 중단, 납기 불이행 등으로 이어짐.
납품중이더라도 카톡하나면 돌아가서 다른 자재로 바꾸어 납품하는 방식
3일 확정계획이란, 매일 하루 단위로 앞의 3일(오늘+내일+모레)에 대한
생산·공정·외주·자재 계획을 **Fix(고정)**하여 변경 없이 실행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 요약하면
“지킬 수 있는 계획만 짜고, 짠 계획은 반드시 지킨다.”
→ 이를 통해 공급망 신뢰 체계가 형성되고
→ 생산, 물류, 외주, 협력사가 동일 목표로 움직이게 됨
항목 | 개선 효과 |
생산 신뢰도 | 외주/내부 모두 계획 기준의 생산 달성률 상승 |
공급망 안정화 | 공급 일정의 사전 공유와 예측 가능성 증가 |
재고 최적화 | 공정재고 및 완제품 재고 10~30% 감소 가능 |
협력사 대응력 | 확정계획 공유로 협력사 납기 이행률 향상 |
물류 개선 | Inbound 물류 시간/비용 감소, 병목 제거 |
운영 속도 | 실적기반 개선 Cycle 가속화 (Plan-Do-Check-Act) |
정책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행력을 보장하는 3가지 기반이 필요합니다.
“계획은 실현 가능한 것만 짜고, 지킬 수 없다면 짜지 않는다.”
이 철학이 정착된 기업은
📌 계획이란 실행의 출발선입니다.
📌 3일 확정계획은 실행력 있는 공급망의 필수조건입니다.